삼성, 바이오제약 사업 속도낸다!
총자산의 11% 달하는 토지 매입 … 연구소 부지로 활용 가능성
화학뉴스 2015.01.06
삼성이 바이오제약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는 2014년 12월 중순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토지 4만3000m²를 매입했다. 토지 취득금액은 약 277억6900만원으로 자산총액 2566억원의 10.8%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매입한 토지 인근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R&D(연구개발)센터가 있어 관련시설을 확장하거나 연구소 부지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전자, 제일모직, 삼성물산 등 핵심 계열사들이 97%가 넘는 높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파이프라인 구축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이미 준비하고 있는 바이오제품은 총 5종으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엔브렐>과 <레미케이드>, <휴미라>, 유방암억제제 <허셉틴> 등 4가지는 국내 병원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6년 15만리터의 제2공장을 완공할 예정으로 있어 바이오시밀러 생산설비가 세계 3위 수준에 오르게 된다. 시장 관계자는 “삼성은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바이오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며 “기술력은 보유했지만 영세했던 국내 바이오기업들과 달리 자금력과 기술력이 시너지를 일으킨다면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학저널 201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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