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사장 부패로 30억원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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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편의 대가로 금품수수 … 내부출신 많아 지배구조 검토 필요 화학뉴스 2015.01.12
공기업 내부출신 사장들이 부패혐의로 구속되거나 사퇴하고 있다.
내부출신 사장들이 공기업 방만 경영을 타파하고 구조개혁과 혁신을 추구하기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1월11일 한국가스공사 장석효 사장이 사퇴했다. 2011-2013년 예인선 기업 대표로 재직하던 중 연봉을 초과지급하거나 가족 해외여행 경비를 법인카드로 쓰는 등 기업에 30억3000만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12월26일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장석효 사장은 한국가스공사 공채 1기로 2014년 7월 지식경제부 차관 출신 인사와 경합해 가스공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조계륭 전 사장도 수출보험공사 출신으로 가전기업 모뉴엘로부터 단기 수출보험과 수출신용보증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해 2014년 말 구속됐다. 한국수력원자력 김종신 전 사장은 한국전력으로 입사한 뒤 자회사인 한국서부발전 사장과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역임했다. 김종신 전 사장도 원전 용수처리기업으로부터 납품계약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3000만퉌을 받은 혐의로 구소 기소됐다. 공기업 사장들의 부패혐의가 줄줄이 드러나면서 공기업에 대한 사정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관계자는 "내부 출신 공기업 사장들의 부패혐의가 줄줄이 적발되고 있어 우려가 크다”며 “공기업 지배구조를 다시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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