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모듈 출하량 50GW 달성 가시화 … 고성능‧저비용 추진 박차
화학뉴스 2015.01.15
일본 태양전지(PV)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일본 태양광발전협회(JPEA)에 따르면, 2013년 일본 PV 모듈 출하량은 8.6GW에 달하며 2012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고, 2014년에도 2013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한 후 2020년 50GW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JPEA는 PV시장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모듈 리사이클 추진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PV 생산기업들은 고성능화 및 저코스트화를 실현을 적극 추진하는 등 관련업계가 PV 시장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 일본의 모듈 출하량은 2011년 1.4GW 수준에서 2013년 8.6GW로 6배 이상 확대되는 등 재생에너지 고정가격 매입제도(FIT: Feed In Tariff)를 실행한 이후 PV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FIT는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PV가 주요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듈 생산기업들의 일본시장 출하량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Sharp는 2013년 출하량이 2GW, Kyocera가 1GW에 달했으며 대부분 일본시장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왕성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셀, 모듈을 OEM 방식으로 해외기업에서 공급받는 비율이 늘어나 해외기업들의 일본시장 진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의 품질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공장의 관리체제를 강화하는 등 일본사업을 적극화하고 있다. FIT를 통해 PV 인지도가 대폭 확대된 것을 계기로 코스트 절감, 고효율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PV 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JPEA는 모듈 리사이클을 본격적으로 검토에 나섰다. 2013년 모듈의 적합한 처리를 위한 전문팀을 구성하고 최근 홈페이지에 리사이클과 관련한 Q&A 코너를 신설하는 등 계발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경제산업성, 환경성에게 리사이클과 관련한 제언 등을 적극화 할 것으로 알려졌다. PV 생산기업들을 일본 메가솔라 시장의 특별수요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고부가가치화 및 저코스트화를 위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Nisshinbo Mechatronics는 PID(Potential Induced Degradation) 대책 COC(Cyclo-Olefin Copolymer) 필름과 EVA(Ethylene Vinyl Acetate)를 대체할 수 있는 올레핀 고무 봉지재를 개발하고 있다. COC필름을 추가하면 제조 코스트가 증가하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사용자에게 줄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워 소재에 의한 PV 고성능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STi(Sustainable Titania Technology)는 저코스트화를 위해 산업기술 종합연구소와 공동으로 EVA를 사용하지 않는 PC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ldT다. STi가 개발한 TiO2(Titanium Dioxide) 복합물로 대체하면 코스트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으로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지역에서 PV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제품을 웃도는 코스트경쟁력 확보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표,그래프: < 일본의 PV 출하동향 > <화학저널 2015/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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