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Merck)는 주요 안료제품을 수프리마(Suprima) 브랜드로 통합한 프리미엄제품을 선보인다고 1월20일 발표했다.
수프리마 브랜드는 수요기업에 품질 보증과 함께 평가·제원·규격 등을 담은 간략한 형태의 보고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알렉산더 피터스 글로벌마케팅 대표는 “수프리마 브랜드는 자동차·화장품산업 등에서 고객의 품질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데이터 보고서를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상세한 규제 데이터와 분석 데이터를 이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통합 브랜드는 화장품이나 코팅 분야와 같은 규제 시장을 대상으로 하며, 코팅산업에서는 메옥살 와히바 오렌지(Meoxal Wahiba Orange)와 메옥살 타클라마칸 골드(Meoxal Taklamakan Gold)가 수프리마 프리미엄 브랜드로 출시된다.
수프리마 컨셉은 색상 데이터까지 다루고 있으며, 델타랩 값의 수치(Delta Lab measurements)를 기반으로 정확한 색상을 제공한다.
화장품 부문에서는 머크의 로나스타 골든 주얼(Ronastar Golden Jewel)과 로나스타 노블 스파크스(Ronastar Noble Sparks)가 수프리마 브랜드로 제공된다. 머크는 중금속 함유와 관련해 최고 수준의 순도 기준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머크는 수프리마 브랜드에 다른 고품질 이펙트 안료도 단계적으로 추가할 계획으로, 피부에 바르거나 식품용까지 전문 응용분야로도 확대될 방침이다. <김원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