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R China에 비해 kg당 100원 수준 높게 공급 … 수입 어려워 횡포
화학뉴스 2015.01.27
LG화학과 금호석유화학이 아세톤 내수가격을 수입가격에 비해 높게 유지하고 있다.
아세톤(Acetone) 시장은 LG화학과 금호석유화학이 양분하고 있으며 수요는 약 40만톤에서 수입제품이 1만-1만5000톤 수준으로 국산의존도가 절대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세톤 가격은 국제유가가 폭락으로 2014년 12월 FOB Korea 톤당 820달러에서 2015년 1월 중순 650달러 수준으로 폭락했다. 아세톤 수출은 2014년 중국이 10만톤으로 약 70%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2015년 1월 수출 평균가격은 CFR China 톤당 620-700달러로 파악되고 있다. 내수가격은 kg당 100원 높은 수준인 톤당 700-72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는 “LG화학과 금호석유화학이 국내 아세톤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내수가격이 높게 형성되더라도 구매할 수밖에 없다”며 “오랫동안 내수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어 일본․타이완산 수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국산 채용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LG화학과 금호석유화학 측은 아세톤 시장 침체가 지속돼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고, 대리점을 통해 소량 판매하는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으나 대량 구매는 국제가격과 비슷한 수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5/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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