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미국‧일본 기업들과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Alliance를 추진한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은 3월9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 총회에서 “특허부터 부품에 이르는 공급체인을 구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이라며 “2014년 말부터 미국․일본기업들과 OLED Alliance(연합)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OLED Alliance를 통해 기술 및 일부 공정을 공유함으로써 제조코스트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15년 투자액을 2014년의 3조5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정한 2015년 OLED TV 패널 판매 목표는 2014년보다 6배 많은 60만대 규모로 LG전자 외에도 다른 TV 생산기업에 대형 OLED 패널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상범 사장은 “소니(Sony), 샤프(Sharp) 등 일본기업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해 공급 계약 체결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피력했다.
최근 TV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퀀텀닷(Quantum Dot) TV에 대해서는 “높은 색 재현율을 위해 퀀텀닷 TV 뿐만 아니라 OLED 등 다양한 카드가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