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BASF가 씨쉘 테크놀로지(Seashell Technology)의 실버 나노와이어(Silver Nano-wire) 기술 및 특허를 인수했다고 3월16일 발표했다.
BASF는 실버 나노와이어 기술 및 특허 인수로 전자소재 사업부문의 디스플레이 사업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씨쉘 테크놀로지의 David Schultz 최고경영자는 “지금까지 실버 나노와이어 어플리케이션의 확대 및 범용성 강화에 주력했다”며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문성과 인프라를 보유한 BASF에 씨쉘의 기술을 이전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BASF의 Lothar Laupichler 전자소재 사업부문 수석부사장은 “씨쉘 테크놀로지의 나노 기술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부문의 고객 니즈에 맞춰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차세대 실버 나노와이어를 개발함으로써 전자소재산업의 선두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실버 나노와이어는 고전도성, 유연성 등의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투명전도층용 ITO(Indium Tin Oxide: 산화인듐주석)를 대체하는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투명전도체는 휴대폰, 타블렛, 올인원 PC 등 가전제품의 터치 디스플레이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