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사업과 연관성 없어 시너지 효과 의문 … 의약품 수출 힘들어
화학뉴스 2015.03.31
SKC는 바이오랜드 인수로 헬스케미칼 사업이 주목되고 있다.
SKC는 2014년 11월27일 바이오랜드의 이택선 회장 외 특수 관계인의 지분 13.8%, 207만484주를 393억원에 인수했다. 2013년 8월부터 바이오랜드 지분 인수를 추진해온 SKC는 인수 결정으로 바이오랜드의 지분을 23.6%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거듭났다. SKC는 석유화학을 벗어나기 위해 폴리우레탄 사업을 Mitsui Chemical과 합작해 분사했고, 바이오랜드를 인수해 소재사업 다각화와 사업 시너지 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하지만, SKC와 바이오랜드는 기존 중심사업과 연결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SKC는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 PO(Propylene Oxide)․PPG(Polypropylene Glycol) 등 석유화학사업이 매출의 85%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바이오랜드는 천연 화장품 원료, 건강기능식품 원료, 의약품 원료 등 헬스케미칼에 집중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기 때문이다. 시장 관계자는 “SKC와 바이오랜드는 관련사업들이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기 어려워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SKC는 2014년 말 바이오랜드를 인수하면서 바이오화학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결정이었으며, 내수시장에 비해 수출시장을 중심으로 바이오화학 시장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바이오랜드는 이미 화장품 원료, 건강기능식품 원료 등 주요 사업이 대부분 수출 시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공급과잉으로 시장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의약품 원료는 내수시장에 집중돼 수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의약품 수출은 임상시험 및 제품허가 승인 문제로 성장 가능성이 불투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바이오랜드가 생산하고 있는 의약품 원료는 천연물의약품으로 세계시장에서 제품 승인이 까다로운 분야”라고 밝혔다. SKC는 바이오화학 사업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바이오랜드 기존제품에 비해 뛰어난 고급 그레이드 제품을 생산해야할 것으로 판단돼 R&D투자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5/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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