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부터 시험생산 머물러 … 가격경쟁으로 범용시장 공략
화학뉴스 2015.04.01
한화케미칼(대표 김창범)은 상반기 안으로 EVA(Ethylene Vinyl Acetate) 생산능력이 36만톤으로 확대된다.
한화케미칼과 사우디 Sipchem이 25대75 비율로 합작한 IPC(International Polymers)는 Jubail 석유화학단지에 EVA/LDPE(Low-Density Polyethylene) 20만톤 병산 플랜트를 2/4분기에 본격 가동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VA/LDPE 병산 플랜트는 2014년 12월부터 시험가동을 시작했으나 2015년 3월 현재까지 시험생산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2/4분기 안으로 상업가동에 돌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화케미칼이 IPC를 통해 생산하는 EVA는 VA(Vinyl Acetate) 함량이 22% 미만은 저함량제품으로 사우디에서 저렴한 원료를 통해 범용제품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통해 시장을 공략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큐셀이 사용하는 태양광용 EVA시트는 VA 함량이 26-33%인 고함량제품이어서 IPC 상업가동을 통해 태양광 모듈 가격 경쟁력까지 키우기에는 무리가 따를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한화케미칼은 EVA 독과점으로 제동이 예상됐던 삼성토탈 인수가 가격인상을 제한하는 시정조치를 부과받고 조건부 승인을 받았으며 프랑스의 토탈(Total)과 세부협상을 마치고 4월까지 인수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배정은 기자> <화학저널 2015/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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