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인디아가 2015년부터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수출을 본격화한다.
인디아는 Reliance Industries 등이 200만톤 플랜트를 2015년 건설할 계획이어서 신규가동이 완료되면 완전 자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PTA 수요는 5000만톤으로 아시아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대의 폴리에스터(Polyester) 생산국인 중국 수요가 3000만톤에 달하고 있다.
중국 생산능력은 4000만톤을 넘어 수입이 2007년 700만톤에서 2014년 116만톤으로 격감했고 수출은 2014년 46만톤으로 전년대비 3.7배인 급증했다.
인디아 PTA 시장은 중국 다음으로 크고 생산능력이 약 400만톤, 수입량이 100만톤에 가까웠으며 60%가 한국산이고 타이, 중국에서도 수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아는 2014년 4/4분기 110만톤 플랜트에 이어 2015년 110만톤을 증설하는 Reliance 프로젝트 외에도 JBF가 2015년 125만톤을 신설함에 따라 인디아나 중동의 수급밸런스, 아시아 시장의 수출입 흐름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디아는 현재 수출이 극소량이나 2015년 이후에는 수십만톤으로 확대되며 주로 해외거점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인디아 정부는 2014년부터 한국산, 중국산 등을 반덤핑으로 규제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2012년 후반에 중국에서 1200만톤 이상 확대됨에 따라 타이완에서는 2013년부터 가동을 50% 이하로 감산해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국내시장도 수출이 격감하는 가운데 가동정지나 용도 변경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