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젬백스테크놀러지가 스웨덴 바이오기업 NovaHep을 인수했다.
젬백스테크놀러지는 4월16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NovaHep과 경영권 양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바이오 사업 진출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젬백스테크놀러지 김상재 대표는 조인식에서 NonaHep의 현 최대주주인 Alden Holdings Capital로부터 주식 9만392주를 약 2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젬백스테크놀러지는 NovaHep의 지분 42%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NovaHep은 스웨덴 Karolinska 연구소에서 2005년 5월 분할설립된 바이오기업으로 환자의 골수, 말초혈액에서 채취한 자가세포를 이용해 정맥 혈관을 제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하반기에는 노르웨이에서 만성정맥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정맥혈관을 이식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재 대표는 “앞으로 세포 치료제를 비롯한 바이오 의약품이 의학계 발전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판단해 바이오 사업 진출을 추진하게 됐다”며 “인수를 통해 빠른 시일 안에 상업화할 수 있는 줄기세포치료 기술을 보유하게 돼 의의가 크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