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박진수)이 혁신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해 중국 바이오기업과 적극 협력에 나선다.
LG화학은 신약개발 분야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 중국 바이오기업 HitGen과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월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관심 타깃 질환에 대한 후보물질 발굴을 위해 HitGen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인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 「DELs(DNA-Encoded Chemical Libraries Technology)」를 활용하게 됐다.
HitGen 플랫폼 기술은 DNA 암호를 활용한 스크리닝 기술로, 방대한 저분자 물질을 보유한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선도물질에 대한 효율적인 스크리닝이 가능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 기회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은 공동연구를 통해 도출될 후보물질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독점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LG화학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핵심은 새로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연구개발 전문성을 한층 더 성장시키는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해온 연구개발 역량과 파트너기업의 진보된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혁신적인 후보물질 발굴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진리(Jin Li) HitGen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화학산업을 대표하는 LG화학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면서 “그동안 미충족됐던 의료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신약 과제 발굴을 위해 LG화학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밖에도 면역, 항암, 대사질환(당뇨 및 연계질환) 분야를 신약개발 목표 질환으로 선정하고 물질 도입, 전략적 투자 및 협업 등 다양한 형태의 외부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