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Oil은 1/4분기 영업실적이 흑자로 돌아섰다.
S-Oil은 2015년 1/4분기 매출이 4조3788억원, 영업이익 238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순이익은 211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42%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407% 늘어나 국제유가 급락으로 영업손실이 2132억원에 달했던 2014년 4/4분기에 비해 수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수요증가의 영향으로 정제마진이 개선되면서 2015년 1/4분기 영업이익률이 5.4%로 2012년 3/4분기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국제유가 하락과 2/4분기 정기보수를 앞두고 재고를 축적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부문별로 보면 정유부문은 영업이익 1190억원으로 2013년 2/4분기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은 46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2.7% 증가했다.
S-Oil은 “장기적으로 정유제품 수요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다른 정유기업들이 대규모 정기보수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도 정제마진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낙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