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40달러 무너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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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협상 타결되면 급락세 불가피 … 미국 기준금리 인상도 주목
화학뉴스 2015.06.15
2015년 하반기 국제유가는 이란 핵협상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12일 해외자원개발진흥재단 주최로 열린 <제3차 FORED 자원개발교실> 강좌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오세신 부연구위원은 <세계 석유시장 동향과 유가 전망> 주제 강의를 통해 “2015년 하반기에는 두바이(Dubai)유 가격이 배럴당 64달러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주장했다. 국제유가는 2014년 1/4분기부터 공급과잉을 유지했으나 리비아 치안공백, 남수단 종족분쟁, 우크라이나 사태 등 강도 높은 지정학적 원유 공급불안 요인으로 고유가 시대가 지속되며 배럴당 100-115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2014년 3/4분기 이후 리비아의 원유 생산이 회복되고 서방의 이라크 내전 개입으로 지정학적 공급 불안이 해소돼 폭락세로 전환됐다. 미국 달러화 강세,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불가 선언, 세계 석유 수요 증가세 둔화 등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해 2015년 1월에는 배럴당 40달러대까지 폭락했다. 그러나 2015년 글로벌 석유기업들이 투자 감축, 미국의 석유 시추리그 수 급감, 중동 정세불안 등으로 상승세로 전환돼 5월 배럴당 60달러 수준까지 회복됐다. 오세신 부연구위원은 “2015년 세계 경제성장률 3.5%, 리비아의 원유 생산차질 지속, 이란 핵협상 타결 지연 등 기준유가 시나리오대로 흘러가면 국제유가는 배럴당 60달러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며, “이란 핵협상이 타결되면 이란이 원유 생산량을 일일 90만배럴 확대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란 핵협상이 결렬되고 MENA 정세불안도 심화되면 OPEC의 원유 일일 생산량이 100만배럴 이상 감소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수준까지 급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오훈석 연구원> <화학저널 2015/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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