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은 중국 플랜트가 잇따라 가동을 중단함으로써 수급타이트가 발생했다.
중국은 Yankuang Guotai가 Shandong 소재 초산(Acetic Acid) 100만톤 플랜트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하고 가동을 중단했다.

Jiangsu Sopo는 6월10일부터 Zhenjiang 소재 초산 60만톤을 정기보수에 돌입했으며, Shaanxi Yanchang Petroleum는 초산 25만톤을 기술적인 문제로 가동을 중단해 수급타이트를 부추긴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도 Daicel Chemical이 Himeiji 소재 초산 44만톤 플랜트의 정기보수를 계속하고 있어 아시아 수급타이트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 초산 시세는 수급타이트가 계속돼 CFR FE Asia 톤당 480달러로 15달러 상승했으며 FOB China는 430달러로 40달러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수시장은 톤당 2750위안으로 50위안 올랐다.
CFR SE Asia는 톤당 460달러로 5달러 올랐으며 CFR South Asia도 톤당 450로 5달러 상승했다.
인디아 초산 시장은 수요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아 무역상은 “인디아 초산 가격은 동북아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중동산 유입으로 가격이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동북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가격에 비해 낮게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VAM(Vinyl Acetate Monomer) 가격은 CFR China 톤당 905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아시아 VAM 시세는 중동이 라마단 시즌에 돌입하고 인디아가 몬순 시즌에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원료인 초산 강세가 이어져 올랐다.
CFR SE Asia는 1050달러로 5달러, South Asia는 1050달러를 유지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905-910달러를 형성하고 있으나 중국 생산기업들은 940-950달러를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