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 시세는 1200달러마저 무너졌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중국의 공급이 넘쳐나는 가운데 중동 플랜트까지 재가동에 들어감으로써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다.

LLDPE 가격은 7월29일 CFR FE Asia 톤당 1190달러로 65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 역시 1220달러로 55달러 폭락했다. CFR S Asia 역시 1240달러로 50달러 떨어졌다.
중국이 자체 생산으로 수요를 커버함으로써 중국수출을 염두에 둔 현물이 갈 길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원료 에틸렌(Ethylene)까지 폭락해 1100달러가 무너짐으로써 추가 하락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9150위안으로 수입가격 기준 1200달러에 불과했다.
중국은 최근 석탄화학계 폴리올레핀(Coal-to-Polyolefin) 플랜트가 순조롭게 가동함으로써 수입을 줄이고 있으며 일부는 수출선 개척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orouge 3가 UAE의 Abu Dhabi 소재 컴플렉스를 본격 가동하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5월 가동을 시작했고 4/4분기에는 풀가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생산능력은 HDPE(High-Density PE)/LLDPE 108만톤을 비롯해 LDPE(Low-Density PE) 35만톤이다.
Borouge 1과 2는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이 210만톤, PE 114만톤, PP(Polypropylene) 80만톤으로 중국, 싱가폴에 영업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동아시아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의 Prime Polymer도 2015년 말 싱가폴의 Jurong 소재 메탈로센(Metallocene) PE 30만톤 플랜트를 신규 가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