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소다, LG-한화 반덤핑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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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톤당 48.39달러 관세 부과 … 한화케미칼은 무혐의 판정 화학뉴스 2015.08.18
LG화학이 인디아로 수출하는 가성소다(수산화나트륨)에 반덤핑관세가 부과돼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인디아 정부는 한국 및 중국기업이 가성소다를 지나치게 낮은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는 현지기업들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인디아로 수출하는 가성소다에 대해 톤당 48.39달러의 관세를 부과받게 됐다. LG화학 관계자는 “인디아 정부의 반덤핑 조사에 성실히 응했으며 조사결과에 대해 어떠한 의견도 없으나 인디아에 판매한 가성소다 가격은 국제가격과 동일한 수준이었다”면서도 “전체 가성소다 매출에서 인디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2% 내외에 불과하며 내수시장에서도 수요가 많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함께 조사를 받은 한화케미칼은 반덤핑 규제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화케미칼은 가성소다를 인디아로 직접 수출한 LG화학과는 달리 미국 중개 무역상인 Tricon을 통해 수출하는 방식을 채택해 규제를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아는 중국과 함께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히지만 최근 국산제품에 대한 수입규제가 급증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코트라(KOTRA) 관계자는 “통관과정에서 규제 적용의 모호성 및 인증기관의 절차 비효율성 등으로 인디아 진출기업들이 겪는 애로가 커지고 있다”며 “인디아에 대한 수출물량이 많은 석유화학·합성섬유 원료와 무선통신기기 등의 품목에 대한 인디아의 견제가 심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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