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5개 라인업 선보여 39개 모델 구성 … 용량 2TB-6.4TB로 다양
화학뉴스 2015.09.22
삼성전자가 3세대 V낸드를 탑재한 소비자용 및 기업용 SSD(Solid State Drive)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프리미엄 SSD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9월22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삼성 SSD 글로벌 서밋>을 개최하고 한국, 미국, 중국, 독일 등 세계 50개국에서 출시 예정인 V낸드 기반 SSD 신제품 5개 라인업을 선보였다. 신규제품은 3세대 V낸드 기반 2.5인치 소비자용 <850 EVO>, 2세대 128Gb V낸드 기반 초고속 기업용 <950 PRO> M.2, 카드 타입 스토리지용 <PM1725>, 데이터센터용 <SM863> 및 <PM863> 등 5종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5개 라인업에 새롭게 선보인 SSD제품까지 총 10개 제품군 39개 모델을 구성했으며, 용량도 2TB부터 6.4TB까지 크게 높여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새시대의 도래> 주제로 개최된 글로벌 서밋 행사에는 글로벌 비즈니스 컨슈머 미디어 기자 및 파워블로거 등 18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2년 연속 세계 소비자용 SSD 시장 1위를 차지하고 독보적인 3차원 메모리 기술을 적용한 V낸드 SSD를 내세워 기업용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14년 SSD 시장 점유율이 34%로 인텔(Intel) 17%를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2015년 41%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마케팅팀장 김언수 전무는 “3세대 V낸드 SSD 출시로 세계 최고의 속도 및 탁월한 절전효과, 장기간의 사용 연한 등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인 초고용량 SSD를 출시해 <테라 SSD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5/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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