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폴리머 수입량이 감소세를 계속했다.
중국은 스타이렌계 폴리머인 GPPS(General Purpose Polystyrene), HIPS(High Impact Polystyrene), ABS (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EPS(Expanded Polystyrene) 및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수입이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국산은 HIPS 수입이 소폭 증가했지만 GPPS 수입이 급감해 전체적인 중국 수입량은 꾸준한 감소하고 있다.
GPPS 수입은 7월 6만4016톤으로 전월대비 8915톤이 증가했지만 8월 5만4104톤으로 1만톤 가량 급감했으며,한국산도 6월부터 꾸준히 감소하며 8월 5954톤을 기록했다.
HIPS 수입은 8월 1만8862톤으로 7월 1만9605톤보다 743톤 감소했고 한국산은 3794톤에서 3500톤으로 소폭 증가했다.
PS 원료가격은 2015년 9월까지 폭락세를 계속했고 중국 PS 다운스트림 수요침체에 따라 제품 생산이 부진하면서 중국 폴리머 수입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ABS는 한국산 수입이 7월 2만9552톤으로 6월 대비 감소했으나 8월엔 3만94톤 증가했다.
중국 수입량은 7월 13만6063톤에서 13만4017톤으로 2046톤 줄어들었다.
EPS 수출량은 5월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8월 2만5163톤으로 집계됐다.
한편, PET는 3-5월 상승세를 보였으나 6월 수입량은 1만5451톤으로 평균치로 돌아갔고, 7월 1만5272톤으로 다시 감소세를 보이며 8월에는 1만4373톤을 기록했다.
한국산 수입량은 4-6월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7월 8359톤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며 8월엔 6649톤으로 급감했다. <정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