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중국에서 MTA(Methanol-to-Aromatics) 실용화가 추진되고 있다.
Tsinghua대학과 Huadian Energy는 2016년 플랜트 건설을 시작해 2018년 MTA 60만톤 설비를 완공하고 CTM(Coal-to-Methanol) 설비 구축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MTA의 실용화로 저가의 원료를 확보해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singhua대과 Huadian Energy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MTA 프로세스 기술은 유동상 MTA인 <FMTA>로 2013년 초 실증 플랜트를 가동한 후 연구개발을 거듭한 결과 현재 메탄올 3톤에서 방향족 1톤 갸량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TA 실용화 프로젝트는 최종적으로 CTM 360만톤, MTA 120만톤 설비 외에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및 폴리에스터(Polyester) 생산설비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투자액은 330억위안으로 2014년 초 중앙정부의 프로젝트 인가를 취득했다.
중국에서는 원유 수입의존 축소 및 풍부한 석탄자원의 고도 활용을 목표로 석탄화학산업의 기반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다.
P-X(Para-Xylene)는 중국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석유계 설비의 신증설이 이루어지지 않아 소비량의 5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석탄을 활용한 MTA가 각광을 받고 있다.
다만, CTO(Coal-to-Olefin), MTO(Methanol-to-Olefin)와 마찬가지로 MTA도 국제유가가 크게 하락함에 따라 가격경쟁력이 저하된 상태이기 때문에 설비 투자액가 증가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며 프로젝트 추진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