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도시바(Toshiba)가 반도체 사업 대부분을 정리하고 낸드형 플래시 메모리 사업에 집중한다.
도시바는 아날로그 반도체, 대규모집적회로(LSI), 마이크로컴퓨터, 저전력 반도체 등 낸드형 플래시 메모리 사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반도체 사업을 매각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이미 입찰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대규모집적회로 등의 사업에 대한 타사 출자를 검토했으나 최근 매각하는 방향으로 판단이 기울었으며, 입찰 결과에 따라서는 도시바가 사업을 지속할 가능성도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바는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낸드형 플래시 메모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으로, Mie의 Yokkaichi 소재 반도체 공장에 수조원 상당을 투입함으로써 삼성전자와의 시장점유율 확대 경쟁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