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대표 이규철)이 2015년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이수화학은 2월24일 공시를 통해 2015년 매출이 1조4712억원으로 전년대비 20.5% 줄어들었으나 영업이익은 1767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당기순손실은 546억6417만원으로 2014년의 864억원에 비해 적자폭을 36.8% 줄였다.
이수화학은 “자회사의 영업실적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고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비용절감으로 당기순손실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수화학은 2월25일 오후 4시30분 현재 전일대비 150원 오른 1만3200원에 거래되며 2월15일부터 이어진 상승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2월15일 1만4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승하기 시작한 이수화학의 주가는 2월18일 1만1400원, 2월23일에는 1만2100원으로 상승하는 등 연일 400-900원대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이수화학은 2016년 LAB(Linear Alkyl Benzene) 증설물량이 소화되면서 수급밸런스가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478억원으로 548% 폭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주요 자회사인 이수건설과 이수앱지스의 영업환경에 개선되면 영업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