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화학산업이 저성장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2015년 에틸렌(Ethylene) 생산량은 1715만톤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했으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2014년 수준을 상회했다.
또 국내총생산(GDP)는 2015년 총액이 10조2860억달러에 달하고 성장률이 6.9% 증가했으며 분기별 성장률은 1/4분기 7.0%, 2/4분기 7.0%, 3/4분기 6.9%, 4/4분기에는 6.8% 증가하는 등 경제성장이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저성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제조업은 2015년 광공업 생산량이 6.1% 증가했으며 화학원료 및 화학제품 제조업은 9.5%, 고무‧플래스틱 제조업 7.9%, 의약 제조업은 9.9% 증가했다. 주요제품 생산량은 유황이 8976만톤으로 4% 증가했으며 가성소다는 3028만톤으로 1.4%, 원유가공량은 5억2199만톤으로 3.8% 늘어났다.
전반적으로 2014년까지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던 조강, 시멘트, 판유리 등의 설비과잉품목은 생산량이 전반적으로 전년 수준을 하회했다. 시멘트는 23억4796만톤으로 4.9% 줄어들었으며 조강은 8억383만톤으로 2.3%, 판유리는 7억3863환산상자로 8.6% 감소했다.
조방형 발전방식에서 탈피하고 안정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과잉설비들을 시정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발전량은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감소로 전환돼 5조6174억kW/h로 0.2% 줄어들었다.
중국은 최근 CTO(Coal-to Olefin), MTO(Methanol-to Olefin)와 함께 PDH(Propane Dehydrogenation)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며 프로필렌(Proohylene) 자급률이 크게 확대돼 일부 유도제품에서는 과잉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에틸렌 환산 자급률은 여전히 50%를 조금 초과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5년까지 실행된 제12차 5개년계획에서는 석탄화학 프로젝트가 확대됐으나 스팀 크래커는 Sinopec이 Wuhan 설비 신규건설과 복수의 해외자본 합작으로 증설을 추진하는 정도에 그쳤다.
2016년부터 시작되는 제13차 5개년 계획에서는 CNOOC(중국해양석유총공사)가 석유정제능력 1000만톤의 Huizhou 2기, Sinochem이 Quanzhou 소재 1000만톤, Sinopec이 Hainan 소재 100만톤을 가동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다시 스팀 크래커 신규건설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