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hi Kasei Chemicals이 2016년 봄 본사로 흡수합병된 후 4개 사업본부로 분리된다.
Asahi Kasei는 2016년 4월1일자로 Asahi Kasei Chemicals, Asahi Kasei Fibers, Asahi Kasei E-Materials 등 3개사를 흡수합병하고 사업지주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1월6일 발표했다.
Asahi Kasei는 합병대상 3개사와 전자 사업부를 포함한 기존 4개 사업부를 6개 본부 및 1개 사업으로 개편하고 4월에는 독일 Dusseldorf에 Asahi Kasei Europe을 설립해 자동차와 헬스케어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Asahi Kasei Chemicals은 범용화학, 소비재, 고기능 폴리머(Polymer), 고기능소재 등 4개 본부로 분리되며, 특히 도료 원료와 각종 첨가제를 생산하는 고기능소재 본부는 Asahi Kasei E-Materials의 감광성 필름(DFR) 등의 사업을 이관 받아 고부가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Asahi Kasei E-Materials는 분리막 사업은 분리막 본부로 넘기고 「Hipore」를 비롯해 2015년 인수한 미국 Polypore International 등을 관장하게 된다.
Asahi Kasei는 4월 이후 자동차 프로젝트 팀을 설치하고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된 연구개발(R&D)과 사업을 일체화하며 전략 수립, 인재 육성, 파견 등의 업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Asahi Kasei Europe은 Asahi Kasei가 2015년 Dusseldorf에 세운 EP(Engineering Plastic) 판매기업을 바탕으로 설립된 소재 관련 통합기업으로 그룹이 보유한 소재 및 기술을 유럽 지역에 제안하고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기술 등을 구사하는 제안형 영업을 추진한다.
산하에 유럽 내의 화학 및 전자 관련조직을 포함하고 일부 사업소는 폐지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sahi Kasei Europe은 앞으로 섬유 사업의 마케팅 일체화를 실시하고 중기적으로는 배터리 사업도 산하에 추가할 예정이다.
Asahi Kasei는 2015년 Polypore International을 인수하며 분리막 제조기술을 갖추게 됐으며 센서, 음성인식기술, 친환경 타이어용 합성고무, 각종 EP, 도료 원료, 내장재 등과 관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관련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앞으로 각 사업의 시너지를 최대한 이끌어내고 네트워크를 총동원함으로써 환경‧에너지, 라이프 사이언스와 같은 메가트렌드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내의 채용을 확대하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도 생산제품 채용 확대를 추구해나갈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