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hi Kasei Chemicals(AKC)가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 Thermoplastic Elastomer) 사업을 재구축한다.
AKC는 그동안 개별 운영해온 Kawasaki 및 Oita 공장의 생산체재를 변경함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범용제품 중심으로 생산해 영입이익률이 낮았던 Oita 공장은 고부가가치제품 생산으로 이전하고 신규 그레이드의 증설을 추진하기 위한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AKC는 4월부터 시작하는 중기경영계획에서 고수익형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엘라스토머 사업도 「탈범용제품」을 서두를 방침이다.
AKC는 엘라스토머를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규정하고 고기능, 고부가가치제품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자릴 실시해왔다.
Kawasaki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수첨 스타이렌(Styrene)계 「Tuftec」, 「S.O.E」는 의료 부재에서 PVC(Polyvinyl Chloride)를 대체할 수 있는 연질 소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가운데 PP(Polypropylene)의 투명성을 유지하며 연질화가 가능한 개질재로서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유럽 및 중국 등의 왕성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 봄 Kawasaki 공장의 생산능력을 20% 확대했으며 2016년 6월에도 30% 가량 끌어올릴 계획이다.
Oita 공장에서는 비수첨 SBS(Styrene Butadiene Styrene)를 중심으로 생산하고 있다.
AKC는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중국기업이 SBS 20만톤 플랜트를 신규 가동하는 등 최대 용도인 도로 분야에서범용화가 현저화함에 따라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
Kawasaki 및 Oita 공장을 일체 운영함으로써 Oita 공장에도 수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양 공장에서 최적의 그레이드를 생산해 나갈 방침이다. Oita 공장은 범용제품 생산 비율을 낮추고 기존 아스팔트 및 접착제 첨가제 용도 개발에 관해서도 신규 변성기술 도입으로 차별화를 추진한다.
현재 Kawasaki 및 Oita 공장 모두 풀가동을 지속하고 있다.
Kawasaki 공장은 부지가 좁아 증설 여력이 없기 때문에 고부가가치제품을 생산 확대하기 위해 Oita 공장의서 설비 업그레이드 및 증설 등을 검토하고 있다.
AKC의 합성고무 생산능력은 Kawakaki 공장이 15만5000톤, Oita 공장이 6만톤에 달하고 있다.
S-SBR(Solution-SBS) 및 BR(Butadiene Rubber)을 제외한 TPE는 Kawasaki가 수첨계를 중심으로 6만톤, Oita가 비수첨계을 중심으로 2만5000톤 생산설비를 가동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