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uzen Petrochemical이 Cosmo Energy Holdings, Arakawa Chemical 등 3사와 수소화 석유수지의 공동 사업화를 검토하고 있다.
Maruzen Petrochemical은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수소화 석유수지 2만톤 공장을 신규 건설하기 위해 사업화조사(FS)에 들어갔다.
사업화조사는 Maruzen Petrochemical의 Chiba 공장 또는 Cosmo Oil의 Chiba 정유공장 부지에 C9 유분에서부터 일괄생산체제를 통해 석유수지 2만톤 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Maruzen Petrochemical과 Cosmo 그룹은 수소화 석유수지의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비롯해 탱크, 설비 등 인프라를 제공하고 3사는 수소화 석유수지를 제조‧판매하는 합작기업을 설립할 예정이다.
수소화 석유수지의 주요 용도는 핫멜트(Hot Melt) 접착제이다.
핫멜트는 세계 시장규모가 35-40만톤으로 추정되며 앞으로도 종이기저귀 위생소재 수요가 증가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Maruzen Petrochemical은 중기경영계획에서 미이용 유분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종합 컴비나트 경쟁력 강화를 중점항목 가운데 하나로 규정하고 있으며, 수소화 석유수지의 사업화를 통해 에틸렌(Ethylene) 크래커에서 부생하는 C9 유분의 부가가치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Arakawa Chemical은 수소화 석유수지의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1970년부터 Mizushima 공장에서 수소화 석유수지의 제조‧판매를 시작해 현재는 일본, 유럽에 3만5000톤의 생산설비를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