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대표 김창범)은 에틸렌(Ethylene) 수혜로 2016년 2/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케미칼은 2/4분기 매출이 2조2148억-2조2978억원, 영업이익은 5년 이래 분기 최대치였던 1/4분기 1428억원을 넘어서며 1530억-170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업실적 호조는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에틸렌 마진폭이 확대됐고 국제유가 상승세로 재고 이익까지 더해졌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4-6월 에틸렌-나프타(Naphtha) 스프레드는 톤당 615-757달러로 1/4분기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토탈, 한화큐셀, 여천NCC도 나란히 영업실적 개선 행진에 가세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화케미칼이 2015년 12월 흡수 합병한 한화화인케미칼은 2/4분기에 적자폭이 줄어들었으며, 한화큐셀은 폴리실리콘(Polysilicon) 가격이 2016년 초 kg당 12달러대에서 6월29일 16.6달러까지 회복되면서 영업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2/4분기, 3/4분기에 성수기를 누리고 1/4분기 4/4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는 계절성이 뚜렷히 나타나면 국제유가의 급등락이 없는 한 3/4분기에도 영업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Shell이 설비 트러블 원인 규명을 마친 후 7-8월경 크래커를 재가동하고 2017년부터 북미 셰일가스(Shale Gas)의 위협 및 중국 석탄화학 발전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에틸렌 스프레드 수혜는 2016년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