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석유화학산업은 한국-콜롬비아 FTA(자유무역협정) 발효로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 7월14일 한국-콜롬비아 FTA가 7월15일 공식 발효돼 4390개 품목의 관세가 철폐되고 2797개 품목의 관세가 인하된다고 밝혔다.
석유화학제품은 대부분 5% 관세에서 무관세로 철폐됨에 따라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해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PET(Polyethylene Phthalate), LAB(Linear Alkyl Benzene) 등 이미 수출되고 있는 석유화학제품 위주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2015년 석유화학제품 콜롬비아 수출량은 2015년 LAB 2만5049톤, PET 1만2865톤, HDPE 1만1113톤, LDPE(Low-Density PE) 9215톤, PP(Polypropylene) 8879톤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LAB, PET, HDPE 등 석유화학제품은 기존 관세율이 5%였으나 FTA 발효 후 즉시 무관세로 철폐되며 LDPE는 2012년 FTA 협상을 시작함과 동시에 관세가 철폐돼 무관세로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PP는 7년간 단계적으로 철폐됨에 따라 관세율이 5%에서 매년 0.7%씩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머지 석유화학제품도 대부분 관세가 철폐되지만 수출량이 미미해 무역수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