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가 코팅 기술을 새로운 팔레트에 적용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BASF는 물류시장에서 새로운 개념의 팔레트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네덜란드 Ahrma Holding B.V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BASF는 MDF(중밀도섬유판) 목재와 플래스틱으로 구성된 Ahrma의 초강력 하이브리드 팔레트를 코팅하기위해 「엘라스토코트 C」의 스프레이 시스템을 개선했다.
자동화 스프레이 장치를 통해 프라이머 코트 없이 팔레트 표면에 엘라스토코트 C 코팅을 직접 분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엘라스토코트 C로 코팅한 MDF 팔레트는 기존 팔레트에 비해 내구성이 우수하고 25% 정도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또 혁신적이고 포괄적인 추적관리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명이 최대 10년으로 늘어났고 팔레트 개별 부품들은 해체 및 대체가 가능하다.
BASF는 팔레트에 통합돼 있는 트랜스폰더와 Ahrma의 「SCBD(Supply Chain Big Data)」 소프트웨어를 통해 팔레트의 위치와 움직임 뿐만 아니라 주변온도 및 적재상태, 운반과정에서의 충격 등 모든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어 고객들의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라스토코트 C 스프레이 시스템은 팔레트의 표면에 빠르게 분사돼 영구적인 코팅을 형성하며 물과 먼지, 미생물 침입 및 마모로부터 팔레트를 보호하기 때문에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팔레트 적재제품을 보존할 수 있다.
BASF의 곰 카스팅(Gom Carsting) 유럽 기능성 소재 사업부 판매팀장은 “Ahrma와의 협업은 성공적인 팀워크의 결과물”이라며 “네덜란에서 Ahrma와 처음 접촉했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고 밝혔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