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BP화학(대표 김영준)은 VAM(Vinyl Acetate Monomer) 약세에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VAM 시세는 CFR China 톤당 680달러로 25달러 하락했으며 CFR SE Asia는 톤당 795달러, South Asia는 785달러로 15달러 떨어졌다.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5250위안으로 300위안 하락했다.

VAM 시장은 장기적인 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가격이 2015년 말에 비해 100달러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CFR China 가격은 2016년 가격 변화가 크게 없으나 동북아, 동남아 가격은 100달러 이상 하락했다”며 “2016년 5월부터 하락세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석탄계 중국산 VAM도 품질이 개선됨에 따라 동남아 및 인디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되는 것도 하락세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원료인 초산(Acetic Acid)은 메탄올(Methanol) 상승으로 CFR FE Asia 톤당 330달러로 5달러 올랐으며 CFR SE Asia는 330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CFR South Asia는 320달러로 5달러 올랐다.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2075위안으로 80위안 올랐으며 FOB China는 톤당 290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