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대표 구자용)이 원료 다각화를 추진하는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에 대응하기 위해 LPG(액화석유가스) 공급능력을 강화한다.
E1은 대산단지에 500억원을 투자해 4만톤 상당의 프로판(Propane) 저장탱크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11년 6월 대산에 부탄(Butane) 탱크를 건설하고 인근 석유화학기업을 대상으로 LPG를 판매하고 있으며 나프타(Naphtha) 가격이 급등하면서 중장기적으로 LPG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원료 다변화를 통한 코스트 절감을 위해 LPG 관련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LG화학, 한화토탈, 여천NCC는 NCC의 LPG 혼합비중을 10-20%로 확대했으며 대한유화도 채용을 확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2016년 12월 프로판 베이스 에틸렌(Ethylene) 20만톤, 프로필렌(Propylene) 10만톤을 2019년까지 상업화하겠다고 발표해 국내 석유화학용 LPG 시장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PG는 최근 수년 동안 석유화학용으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프로판은 2016년 1-9월 소비량이 187만2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97.1% 늘었고 부탄은 44만6000톤으로 68.9%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프로판은 최근 셰일가스(Shale Gas) 생산이 활발해짐에 따라 가격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에틸렌 생산 수율이 좋아 선호도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