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ton이 아시아 HSBC(Hydrogenated Styrene Block Copolymers)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BC(Styrene Block Copolymer) 메이저인 Kraton은 타이완 Mailiao에서 HSBC 3만톤 플랜트를 완공했으며 시험가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상업가동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Mailiao 플랜트는 Kraton과 Formosa Petrochemical이 합작한 Kraton Formosa Polymers가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다.
생산설비 외에 실험설비도 갖추고 있으며 2014년 초 건설이 시작된 이래 기록될 만한 사고 없이 180만시간 이상의 작업시간을 이미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생산품목은 저분자제품으로 열 안정성이 높은 접착제, 실란트(Sealant), 페인트 등의 저점도제품 뿐만 아니라 자동차, 의료기기, 필름에 투입되는 올레핀 기반 컴파운드의 경도, 투명도 등의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케빈 M. 포가티 Kraton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는 “Mailiao 플랜트를 완공함으로써 차별화된 등급의 HSBC 생산능력을 확대하게 돼 아시아 시장과 수출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처하게 됐다”며 “해당 플랜트는 첨단 인프라와 핵심 시장에서 유기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한다는 다짐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Kraton은 SBC, 특수 폴리머, 소나무 펄프 부산물에서 추출한 기능제품을 접착제, 페인트, 소비자 및 개인 위생용품, 실란트와 윤활유, 의료기기, 포장재, 자동차, 도로포장재, 지붕재, 신발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