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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EP, EV·PHV 사용량 확대 지속 … PP도 신장 꾸준
강윤화 책임기자
화학저널 2017.10.16
폴리머는 친환경 자동차를 중심으로 자동차용 채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Fuji Keizai가 발표한 「2017년 EV(전기자동차)·HV(하이브리드자동차)용 플래스틱 & 무기소재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용 폴리머는 경량화, 친환경 대응을 위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신규채용, 기존소재 교체 등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용으로는 범용수지 4종을 비롯해 EP(Engineering Plastic) 7종, 슈퍼EP 10종, 고무 및 엘라스토머(Elastomer) 5종, 열경화성 수지 5종 등 40개 품목이 사용되고 있으며 연료계 부품 등 10개 부품 분야에서 주로 채용하고 있다.
범용수지는 PP(Polypropylene)가 PHV(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와 HV의 배터리 주변부품, 전기·전자부품에서 채용이 확산되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한 신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PVC(Polyvinyl Chloride)는 EV, PHV, HV 모두 와이어 하네스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EV에서는 대당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EP는 헤드램프 렌즈, 광학부품 등에 채용되고 있는 PC(Polycarbonate)가 EV, PHV, HV 모두에서 자동차 생산 확대와 함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변성 PPE(Polyphenylene Ether)는 EV용 LiB(Lithium-ion Battery) 케이스 등에 사용되며, 내연 자동차보다도 사용량이 많아 주목된다. PHV, HV에서는 배터리 케이스나 AC용 케이블 등에 채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장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PA(Polyamide) 6, PA66는 PHV, HV의 모터 주변부품으로 채용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EP는 PA9T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엔진룸, 전기·전자부품, 연료계 부품에서 사용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PS(Polyphenylene Sulfide)도 EV의 모터 부품, PHV 및 HV의 엔진룸과 전기·전자부품에서 채용이 확산되며 시장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불소계 수지는 EV의 LiB 바인더, PHV 및 HV의 전기·전자부품에서 채용이 늘어나며 수요가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EV는 LiB 양극 바인더 등을 중심으로 슈퍼EP 사용량이 증가하고, PHV 및 HV는 범용수지, EP, 슈퍼EP, 열경화성 수지 사용량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 그래프: <글로벌 자동차용 폴리머·무기소재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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