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포스겐(Phosgene) 공법을 사용하는 PC(Polycarbonate) 플랜트 건설 계획이 검토되고 있다.
ChemChina의 산하기업이자 TDI(Toluene Diisocyanate) 생산기업인 Hebei Cangzhou Dahua는 Cangzhou 지방정부와 합작을 통해 2019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PC 10만톤 플랜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Hebei Cangzhou Dahua는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생산제품 체인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TDI 12만톤, DNT(Dinitrotoluene) 15만톤, 가성소다(Caustic Soda) 16만톤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TDI는 5만톤 라인을 8만톤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또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30만톤 신규건설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있는 가운데 PC 생산 진출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PC와 각종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를 비롯한 체인을 확충함으로써 매출을 조기에 100억위안으로 확대시킬 예정이다.
PC 사업 진출에 대한 검토도 본격화하고 있으며 최근 Cangzhou 임해경제기술개발단지 소재 기존 공장 인근에 33.4평방미터 부지를 추가 확보하고 플랜트 건설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플랜트는 지방정부와 설립할 합작기업이 운영할 예정으로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르면 2017년 말 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17억위안을 투입하며 기존공장에서 부산된 포스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해 포스겐 공법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PC는 자동차, 전자제품, 의료기기용 등 수요가 광범위하며 세계적으로 수요가 연평균 4-5%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은 생산능력이 100만톤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나 정부가 시장성이 높은 유망 신소재로 설정하고 국산화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화학기업들이 상업화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2017년 말 Qingdao Hengyuan Petrochemical 10만톤, 2018년 이후 Luzhou Investment 60만톤, Sinopec Sabic Tianjin Petrochemical 26만톤, Sichuan Lutianhua 20만톤, Fujian Refining & Petrochemical 13만톤, Zhejiang Petrochemical 26만톤, Lihuayi 10만톤, Luxi Chemical 13만톤 등이 신규가동을 준비하고 있고 Covestro는 Shanghai 공장의 생산능력을 2019년까지 60만톤으로 1.5배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근의 환경규제 강화 영향으로 신증설 설비들은 포스겐을 사용하지 않는 용융법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나 Hebei Cangzhou Dahua는 TDI 공장에서 얻은 포스겐을 활용함으로써 코스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계면공법으로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