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케미칼(대표 김해규)이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칩을 대량 공급한다.
TK케미칼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진행한 PET칩 원료공급 판매계약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돼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월22일 공시했다.
계약은 국내 생수 브랜드 1위인 제주 삼다수에 생수병용 PET칩 3만톤을 공급하는 내용으로 역대 공급계약 물량 가운데 최대규모로 알려졌다.
계약금액은 350억10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5.7%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2018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이다.
TK케미칼 관계자는 “당사제품의 품질과 상품성을 국내 최대 PET칩 수요처로부터 다시 한번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고객 만족 품질경영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우수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