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중국 정유기업들은 2017년 화학부문 매출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꾸준히 신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Sinopec은 화학사업 매출이 4377억4300만위안으로 전년대비 30.6% 급증했으며 CNPC는 석유정제를 포함해 7078억400만위안으로 21.5% 늘었다.
영업이익은 Sinopec이 9/8%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CNPC는 일부설비 감손처리가 영향을 미쳐 73억8800만위안으로 35.5% 감소했으나 흑자를 달성했다.
에틸렌(Ethylene) 생산량은 Sinopec이 1161만톤으로 5.0% 증가했고, CNPC는 576만4000톤으로 3.1% 늘었다.
양사는 2017년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경제가 성장함과 동시에 화학제품 수요가 신장세를 계속함에 따라 석유정제 및 화학 사업이 모두 호조를 나타냈다.
상반기에는 수요 침체로 약세를 나타냈으나 하반기에는 공급기업 구조재편 및 환경보호정책의 영향으로 공급량이 감소해 상승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