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BASF가 농작물 방제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살균제 「Revysol」, 살충제 「Inscalis」 등 대형제품 등록 작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개발제품 매출액은 2027년 35억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는 Bayer로부터 인수한 종자 및 형질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기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Revysol」은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살균제 분야에 새롭게 투입하는 트리아졸(Triazol) 계열 살균제로 효과가 빠르고 잔효성이 높은 특징이 있다.
콩, 옥수수, 면 등 대형작물부터 커피, 올리고, 감자 등 원예작물, 비농경지 분야의 잔디까지 광범위한 식물에 대해 효과를 발휘하고 종자처리제로도 응용할 수 있으며 저항성 관리에 유효해 종합적 병충해 관리(IPM) 체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7년에는 유럽, 브라질에 이어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등록 신청을 완료했으며 아시아에서도 등록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이후 시장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F500」, 「Zemium」을 잇는 대형제품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초제는 뚝새풀 등 기존 제초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잡초를 방제할 목적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 내 등록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2018년에는 미국에서 벼용 제초제 내성 시스템 「Provisia Rice System」을 출시할 계획이다.
살충제는 Meiji Seika Pharma와 Kitasato연구소가 공동 개발한「Inscalis」의 라이선스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Mitsui Chemicals Agro와는 브로플라닐라이드(Broflanilide)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신규 작용기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판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업용 이외에는 말라리아를 매개로 하는 모기 구제에 살충제 클로르페나피르(Chlorfenapyr)를 응용하고 있다.
말라리아와 대적하는 대망의 신규 약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2017년 클로르페나피르로 처리한 모기장의 유효성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실내 분무용으로도 클로르페나피르 사용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 10년간은 「Velifer」, 「Velondis」 등 생물농약을 투입하고 디지털농업 분야에서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시스템 「Magris」 서비스를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