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 김철‧박만훈)은 수지 및 백신 사업 호조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SK케미칼은 2018년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3140억원으로 2.4%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46.2% 격감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137억원으로 22.4% 증가했으나 연결 자회사 이니츠가 대규모 적자를 내면서 연결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니츠가 최근 제조코스트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2/4분기에는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 SK케미칼도 수지 사업부와 백신 사업부 매출이 늘어나면서 영업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파악된다.
SK케미칼은 화학 사업을 맡은 그린케미칼부문과 제약‧바이오 사업을 맡은 라이프사이언스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화학 사업부문에서는 코폴리에스터(Co-Polyester) 등을 주력으로 하는 수지 사업부가 화장품 용기, 쉬링크 필름 등 관련 수요가 늘어나며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수지사업부는 1/4분기에도 영업이익이 99억원으로 52.2% 늘어나며 호조를 기록했다.
제약‧바이오 사업부문에서는 백신 관련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최근 대웅제약과 대상포진 백신 공동판매계약을 맺으면서 판매채널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2/4분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두 백신의 판매허가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SK케미칼은 2/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34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28.2%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