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bishi Chemical(MCH)은 2018년 우레탄수지(Urethane Resin) 원료인 바이오매스 베이스 폴리에스터폴리올(Polyester Polyol)을 사업화할 방침이다.
바이오 소재는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가 확대되는 등 환경에 대한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스포츠‧아웃도어의류, 생활용품, 포장잉크를 중심으로 활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MCH는 2018년 수요기업과 가까운 입지에 위탁생산처를 확보해 우선 100톤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우레탄수지용 바이오 원료 1만톤 공급체제를 구축해 매출액을 100억엔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폴리에스터폴리올은 우레탄수지의 주성분으로 일반적으로 석유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MCH는 옥수수 등을 원료로 생산한 바이오 숙신산(Succinic Acid) 등을 이용해 폴리에스터폴리올 및 우레탄수지를 제조하는 기본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우레탄수지 및 최종소비재 생산기업 등과 제휴해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해외 위탁생산처를 통해 공급할 계획인 바이오 폴리에스터폴리올은 100% 바이오제품과 석유 베이스 원료를 일부 투입한 부분 바이오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 원료를 사용한 폴리에스터폴리올은 물로 쉽게 분해되는 문제가 있으나 MCH는 뛰어난 내가수분해성을 부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촉감, 경도 등 요구성능 및 가격수준 등에 따라 원료 처방을 설계해 공급할 계획이며 공급량은 우선 100톤으로 시작해 1000톤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우레탄수지는 자동차부품, 신축성 및 투습방수를 실현할 수 있는 우레탄섬유는 스포츠의류‧신발용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식품포장재에 인쇄하는 잉크용 원료 및 접착제에도 채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환경의식이 향상됨에 따라 스포츠‧아웃도어용품 생산기업 및 유통기업 등이 환경을 중시하는 전략에 집중하며 바이오 소재를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MCH는 위탁생산으로 바이오 플리에스터폴리올을 사업화함과 동시에 생산규모가 큰 프로젝트에 특허 라이선스를 공급함으로써 사업기회를 늘려갈 방침이다.
이미 10건 정도 문의가 들어와 제휴 및 라이선스 공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적으로 바이오 원료 베이스 우레탄수지는 시장규모가 10만톤, 폴리에스터폴리올은 5만톤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CH는 다양한 폴리올(Polyol) 가운데 PCD(Polycarbonate Diol) 및 폴리에스터폴리올을 대상으로 바이오제품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 바이오매스 베이스 폴리에스터폴리올 샘플을 배포할 계획이다.
신발 및 의류 분야를 주목하고 있으며 바이오 베이스 기능성 폴리올 라인업을 확대함으로써 수요 개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