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중국이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Shenzhou에서 개최된 한중일 3국 환경장관 회의에 맞추어 일본 나카가와 마사하루 환경성 장관과 중국 리간제(李干杰) 생태환경부 장관이
양국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중국의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며 중국이 내걸고 있는 광역 경제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 대상 연안지역에서 제3국의 환경대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도 연계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일본의 환경기술을 소개하는데 주력하며 향후 산업계도 참여할 수 있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일본과 중국은 2014년부터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도시 간 연계 등 시스템을 구축해왔으나 사무 수준에 그쳤고 2018년 정부 차원으로 발전시키는데 성공했다.
정부 간 협력은 실시기간을 3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일본은 중국 Beijing, Tianjin, Hebei 등 징진지(京津冀) 지역과 양쯔강 델타(Yangtze River Delta) 등 오염이 심각한 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과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일본 Fukuoka와 중국 Jiangsu가 Jiangsu 소재 방직염색공장의 오염물질 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기술 도입 분야에서 연계하고 있으며, Kawasaki와 Shenyang은 PM2.5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리간제 생태환경부 장관은 일대일로와 연계해 양국이 그동안 축적해온 실적과 노하우를 제3국에게 제공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양국은 아시아 전체의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중국 생태환경부가 조직개편과 함께 기상변화 대응 등 새로운 직무를 담당하게 됨에 따라 저탄소도시 관련 협력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구체적인 액션플랜 등을 책정할 계획이며 산업계 관계자나 개발 지원기구 등이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사업에 참여하거나 양국간 협력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검토, 개발하는 것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은 협상을 진행하면서 중국의 폐플래스틱 수입규제로 일부 혼선을 빚고 있음을 밝히고 환경보호를 위한 정책 강화는 이해하나 앞으로 양국 간 실무자 협의 등에서 정보를 공유해줄 것을 요청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