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대표 이완재)가 2분기 연속 영업이익 500억원대를 기록했다.
SKC는 3/4분기 매출이 68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 줄어들었으나 영업이익은 540억원으로 12.1%, 순이익 역시 398억원으로 13.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8%로 1.3%포인트 상승했고 2/4분기에 이어 7%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화학사업은 매출 2286억원, 영업이익 397억원을 달성했다.
SKC는 PO(Propylene Oxide)를 원료로 하는 고부가가치 PG(Propylene Glycol) 공급을 계속 확대하고 있으며 8월에는 인디아에 11번째 폴리우레탄(Polyurethane) 시스템하우스를 준공하는 등 다운스트림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혁신한 덕분으로 파악된다.
인더스트리소재 사업은 매출 2667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원료가격이 급등하는 악재 속에서도 초고수축 필름, 적층 세라믹 콘덴서(MLCC)용 이형필름, 비산방지 필름 등 고부가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북미시장에 열수축 필름 「에코라벨」을 선보였으며 하반기에는 생분해필름 수요처를 확대하는 등 사회적 가치가 높은 친환경제품을 늘려나가고 있다.
성장 사업은 매출 1941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기록해 전체적으로 2017년 3/4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