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프로필렌(Propylene)은 급락세로 전환됐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다운스트림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수가격이 폭락함으로써 1100달러가 무너졌다.

프로필렌 시세는 10월26일 FOB Korea 톤당 1090달러로 40달러 급락했고 CFR SE Asia는 1020달러로 55달러 폭락했다. CFR China 역시 1120달러로 55달러 폭락했다.
프로필렌이 강세를 계속하고 있는 반면 다운스트림 PP(Polypropylene)가 따라가지 못해 프로필렌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내수가격이 폭락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산동(Shandong)은 톤당 9000위안으로 910위안 폭락했다.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재고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지난(Jinan) 및 킬루(Qilu) 지역에서는 PP 플랜트 가동을 중단하고 프로필렌을 상업적으로 판매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산동지역에 하루 700-800톤, 많게는 1200톤까지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DH가 가동률을 높이고 있는 반면, MTO(Methanol to Olefin)는 메탄올 가격이 420-430달러로 초강세를 계속하고 있는 영향으로 가동을 중단하거나 가동률을 낮추고 있다.
대한유화도 11월 프로필렌 1500톤을 상업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