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포스코켐텍(대표 김원희)이 회사명을 포스코케미칼로 변경한다.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켐텍은 2월 이사회를 열고 상호변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며 3월 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내화물 전문기업 포스렉이 2010년 화학 분야에 진출하면서 케미칼과 테크놀로지의 합성어인 켐텍을 도입해 변경한 회사명이며, 최근 화학·탄소소재를 총괄하게 되면서 9년만에 포스코케미칼로 회사명을 바꾸게 됐다.
포스코켐텍은 포스코그룹에서 2차전지 음극재 생산을 맡고 있으며 양극재 생산기업인 포스코ESM과 2019년 4월 합병을 마무리함으로써 배터리 핵심소재 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포스코켐텍은 2021년까지 음극재 No.2 5만톤 2공장을 건설하고, 포스코ESM은 2022년까지 광양 소재 양극재 5만4000톤 공장 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설비투자를 통해 2021년 국내 양·음극재 사업에서 1조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면서 포스코대우, 포스코건설에 이어 주력 계열사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