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나프타(Naphtha)는 500달러가 무너졌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가 62달러 후반으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폭등의 후유증이 커 하락세로 전환됐다.

나프타 시세는 1월18일 C&F Japan 톤당 499달러로 4달러 하락했고 FOB Singapore도 482달러로 3달러 떨어졌다. CIF NWE는 469달러, FOB USG는 494달러를 형성했다.
C&F Japan가 CIF NWE의 스프레드는 톤당 30달러로 좁혀졌고 FOB Singapore과 FOB USG의 스프레드는 마이너스 12달러로 역전됐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2.70달러로 2달러 이상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주에 40달러 안팎 폭등한 영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60달러대 강세를 계속하고 미국 현물시세가 500달러에 육박함으로써 1월 말에는 500달러를 다시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MOPJ(Mean of Platts Japan)와 브렌트유의 크랙은 톤당 38.80달러로 줄어들어 프로판(Propane) 사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Maruzen Petrochemical(MPC)은 3월 상순 치바(Chiba)에 도착하는 파라핀(Paraffin) 함량 65% 이상의 오픈 스펙 나프타 2만5000톤을 구매했으나 프리미엄은 밝히지 않았다. 2월 하순 도착물량 2만5000톤은 프리미엄이 없어 구매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Chandra Asri Petrochemical(CAP)은 3분기에 한달간 정기보수를 진행하면서 올레핀을 디보틀넥킹한다.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은 86만톤에서 90만톤으로, 프로필렌(Propylene)은 47만톤에서 49만톤으로 확대한다. PE(Polyethylene)는 33만6000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로 40만톤 플랜트를 추가 건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