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오랜만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아시아 ABS 시장은 구매수요가 극히 위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료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오른 것으로 판단된다.

ABS 시세는 2월27일 CFR China 톤당 1520달러로 2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1550달러로 20달러 올랐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일단 휴전에 들어갔으나 미국이 중국산 2000억달러 상당에 관세 10%를 추가 부과한 영향이 계속되면서 중국의 전자제품 생산이 위축되고 있다.
근본적으로 ABS 시장이 공급과잉을 계속하고 있는 이유가 되고 있다.
특히, 중국 Caixin의 제조업 구매관리지수가 1월 48.5에서 2월 49.9로 상승했으나 여전히 50을 밑돌고 있는 등 중국 경제의 성장률 둔화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ABS의 대체소재로 사용되는 HIPS(High Impact Polystyrene)도 CFR China가 1320달러로 20달러, CFR SE Asia도 1320달러로 15달러 하락했다.
ABS는 원료 SM(Styrene Monomer)이 FOB Korea 1036달러로 3달러, 부타디엔(Butadiene)은 FOB Korea 톤당 1125달러로 10달러, AN(Acrylonitrile)이 CFR FE Asia 1630달러로 50달러 급등한 영향으로 20달러 상승했으나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