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상승동력을 상실해가고 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동북아의 정기보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의 신규 스팀 크래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폭 상승에 그쳤다.

에틸렌 시세는 4월12일 FOB Korea 톤당 96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으나 CFR SE Asia는 930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CFR NE Asia도 1025달러로 5달러 올랐다.
페트로나스그룹(Petronas Chemical Group)이 추진하고 있는 RAPID(Refinery & Petrochemical Intergrated Project) 프로젝트 중 4월15일 상업가동 예정이었던 조호르(Johor) 소재 스팀 크래커에서 4월12일 2시분경 폭발로 인한 화재사고가 발생했으나 폭등은 물론 급등으로도 이어지지 못했다.
에틸렌 생산능력은 120만톤, 프로필렌(Propylene)은 60만톤, 부타디엔(Butadiene)은 18만톤으로 3월 중순 시험가동에 들어간 바 있으나 화재로 가동 연기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PE(Polyethylene)를 중심으로 MEG(Monoethylene Glycol), SM(Styrene Monomer)가 침체됨으로써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으며 LG화학에 이어 한화토탈이 정기보수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수급타이트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만약, RAPID의 스팀 크래커가 큰 타격을 받지 않아 5월 중으로 상업가동하면 900달러가 무너짐은 물론 800달러를 유지하기도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