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헨켈(Henkel)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첨단 전자재료를 개발·생산하는 글로벌 신규 사업장을 건설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헨켈코리아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4월23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협약에 따라 헨켈의 송도 신규 사업장 건설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헨켈은 지역인재 채용과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헨켈 본사가 100% 출자한 헨켈코리아는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2만평방미터 부지에 약 450억원을 투자해 2019년 하반기 사업장을 착공한 후 2020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1876년 독일에서 설립된 헨켈은 세제 사업에서 산업용 첨단재료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세계 125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2018년 기준 매출액 25조원, 종업원 수 5만3000여명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