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F가 자동차용 기능성 폴리머 시장 개척을 강화하고 있다.
결로방지제는 주력 용도인 자동차 헤드램프 분야에서 외부 영향으로 습기가 차기 쉬운 LED(Light Emitting Diode) 램프용 투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리어램프용 역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리어글래스 및 선루프 역시 수지화가 진전되고 있어 내마찰성 등을 부여한 결로방지제를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대응하고 있다.
습동성 개량제는 차세대 자동차 보급에 맞추어 차내 정숙성에 대한 니즈가 확대됨에 따라 이음방지 기능을 부여한 타입을 투입하고 있다.
자동차부품용 기능성 폴리머는 결로방지제, 습동성 개량제를 중심으로 2019년 판매량을 2013년에 비해 1.8배, 2022년에는 2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NOF가 생산하는 기능성 폴리머는 특수 중합개시제를 핵심기술로 활용한 것이 대부분이며, 폴리머형 중합개시제를 활용한 블록 코폴리머를 결로방지제 등에, 모노머형 중합개시제를 활용한 분기 폴리머를 기능성 첨가제 등에 투입하고 있다.
기능성 폴리머는 자동차 헤드램프에 주로 투입되는 결로방지제 브랜드인 Modiper-H, 바퀴 마찰저감이나 자동차 내장 이음방지제용 습동개량제 브랜드Modiper-A 등이 핵심제품이다.
이밖에 정보기능 부품용 오염방지제 Modiper-FS, 용조형성용 등 저수축화제 Modiper-S, 의복 방수 등에 사용하는 발수제 Modiper-F, 자동차 내장 내마찰성 개량제 Nofalloy KA, 에어덕트 등에 사용하는 엘라스토머(Elastomer) Nofalloy-TZ 등도 공급하고 있다.
결로방지제 Modiper-H 시리즈는 헤드램프 안쪽에 도포해 플래스틱 면의 물방울과 수막 등으로 변화한 빛을 투과시키기 쉽게 돕고 있다.
자동차 램프 광원이 할로겐에서 고휘도방전(HID), LED 등으로 변화하면서 램프 발열이 줄어들어 렌즈 면에 습기가 차기 쉬워졌으며, 앞으로도 렌즈 박막화 및 디자인성 향상을 위해 LED 보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제품의 글로벌 판매량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리어용 LED 램프 보급에 따라 Modiper-H5000-M 시리즈도 투입하고 있으며, 수지제 리어글래스와 선푸르 보급에 맞추어 사람 손이 닿아도 흠집이 나지 않는 내마찰성 Modiper-H2000 시리즈를 2016년부터 공급하고 있다.
2016년 결로방지제 판매량은 2013년에 비해 2배 증가했고 2022년에는 2.8배로 늘릴 계획이다.
습동성 개량제 Modiper-A 시리즈는 바퀴, 페어링, 워셔 등 습동면에 도포해 마찰을 줄이고 마찰분 발생을 저감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금속 대체소재로 EP(엔지니어리 플래스틱)가 보급되며 습동성이 요구됨에 따라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더 높은 내열성을 요구하는 흐름이 확산되면서 슈퍼EP용도 공급하고 있다.
차세대 자동차는 더 높은 정숙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내장부품에서 발생하는 마찰음 등이 전에 비해 더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아 습동성 개량제에 이음방지 기능을 부여한 Modiper-AS 100 시리즈를 2016년부터 공급하고 있다.
이음발생 리스크는 유럽을 중심으로 정량적 이음평가로 채용되고 있는 10단계 평가 가운데 3단계 이하를 클리어한 상태로 알려졌다.
습동성 개량제는 2019년 판매량을 2013년의 1.3배, 2022년에는 1.4배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