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갑자기 폭등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한화토탈이 노조 파업으로 재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현물거래가 급증했다.

부타디엔 시세는 5월10일 FOB Korea 톤당 960달러로 55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는 950달러로 45달러 급등했다. CFR China 및 CFR NE Asia 역시 1000달러로 45달러 급등했다.
한화토탈이 대산 소재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를 끝내고 5월 초 재가동할 예정이었으나 노조 파업으로 재가동일정을 5월 말로 연기한 것이 수급타이트를 유발했다.
한화토탈에서 공급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6-7월 구매가 몰려 FOB Korea 1000달러를 요구했으나 6월 초 거래되는 2000톤은 960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브라질산 1800톤이 6월 초 중국시장에 유입되고, 이란산 1500톤도 5월 말 CFR China 938달러에 유입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타디엔이 약세를 거듭함에 따라 합성고무는 마진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나 부타디엔 현물가격이 폭등함으로써 합성고무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부타디엔이 일시적으로 급등 또는 폭등할 수는 있으나 장세를 지속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