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CPL(Caprolactam)은 하락 현상이 나타났다.
아시아 CPL 시장은 동남아시아가 라마단(Ramadan)을 맞아 구매시장에서 철수함에 따라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CPL 시세는 5월9일 CFR FE Asia 톤당 1730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도 1705달러로 20달러 떨어졌다.
CPL 시장은 한동안 잠잠했으나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동북아시아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시아에서도 이슬람의 라마단(Ramadan) 행사 관계로 구매수요가 크게 줄어들어 1700달러대 초반으로 물러났다.
멕시코산은 1680-1700달러에 유입됐으나 수요가 줄어듦에 따라 1600달러대 초중반으로 떨어질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4월 이후 CFR 1790달러를 유지했다는 점을 들어 5월에도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6월에는 계절적인 약세에 라마단이 겹침으로써 추가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카프로가 CPL을 단독 생산하고 있으나 나일론(Nylon)을 중심으로 수요 부진이 장기화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